미니멀라이프 :: 100일간 비우기 + 생활비 절약 프로젝트 3일차

요즘은 눈 뜨자마자

어딜 치워야 하나

계속 생각이 든다 ㅎ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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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엔 물건 버리기가 너무 아까웠는데

큰 맘 먹고 비우기 시작하니까

더러웠던 공간들이 깨끗해지는걸 보며

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이 든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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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아침에는

부엌 상부장을 싹 정리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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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내가 가진 수납통, 반찬통들을

다 꺼내보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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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중에서 버릴걸 추리자니

상태가 멀쩡한데

버리자니 아깝고 해서

고민을 많이 했다 ㅜ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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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상태가 좀 안 좋은 것들과

아깝지만 안 쓸거 같은건 버렸다!

나눔도 생각했지만,

새거가 아니기도 하고

상태도 별로인게 많아서 =.=

얘넨 다 버렸다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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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중에 통 하나는

수세미 담아놓는 통으로 변신!ㅋㅋㅋ

이런게 없어서 맨날 그냥

수전 옆에 놨는데 이제 여기다 놔야겠당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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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자주 쓰는 반찬통들은

요렇게만 살아남았다 ㅋㅋㅋㅋㅋ

살아남은 걸 축하해😘

 

그렇지만,

내가 언젠가는 쓸 거 같아서

차마 못 버리겠는건

그 위에 상부장에 넣어놨다 ㅎㅎ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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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3달 안에 여기서 안 꺼내쓰면

고이 보내줄 예정이다

누군가에게 나눔 혹은 버리기…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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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번째로 옷걸이

애들 헹거에 옷 걸어준다고 잔뜩 사놓고는

잘 안 써서 보관만 오래 해놨던거

오늘 당근으로 처분 완료😁

한 번도 안 쓴 새거들이라 맘 아프지만

이번 주인분은 잘 사용해주시길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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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번째는 장난감

애들이 좋아했던 와플 블럭

아파트 카페에 무료나눔 완료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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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관해놓고 안 쓰던 가베도

어제 몬테소리 나눔받기로 한 분께 함께 드림 완료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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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번째는 샘키즈 옷장 위 정리

아이방(안방)이 사실 물건들로 가득차서

애들 재우러 들어갈 때마다

너무 미안할 정도였다ㅠㅠㅠ

너무 더러워서ㅠㅠㅠ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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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미루고 미뤄왔던 샘키즈 윗 부분 정리

그리고 샘키즈 수납장 안에 내용물 정리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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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화장대 위 정리하다가

동동즈 어렸을 때 사놨던 가렌더를 발견했다!

애들 방에 걸어놨더니 화사해졌당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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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방이 깨끗해지니 내 맘도 후련!!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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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혼여행 때 썼던 오리 튜브,

곰팡이 피었길래 버림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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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쁜 튤립 , 라벤더(맞나..?) 조화들

잎사귀 뜯어진게 많아서 고이 보내드림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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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이 나랑 결혼하기 전부터 쓰던

10년쯤 된 머그컵

이젠 보내드립니다…! 잘가~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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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외에도 안 입는 옷들

전부 의류수거함으로 고고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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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많이 비웠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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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얼려놓은 소고기미역국 데우고

고등어 굽고

기존에 만들어놓은 밑반찬으로 점심 해결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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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은 또 어디를 치울까나~💘